볼보자동차코리아(www.volvocars.co.kr)는 Volvo S60 컨셉카가 독일 아우토 빌트(Auto Bild)에서 주관하는 아우토 빌트 디자인 어워드(Auto Bild Design Award)에서 ‘2009 가장 아름다운 컨셉카(Most beautiful concept car 2009)’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독일 최고 권위의 자동차평가 전문주간지인 아우토 빌트(Auto Bild)는 약 20만 명에 달하는 유럽 27개 국의 아우토 빌트 구독자들을 대상으로 아우토 빌트 디자인 어워드 투표를 진행했다. 이 결과 Volvo S60 컨셉카가 가장 아름다운 컨셉카 1위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게 됐다.

특히 아우토 빌트는 이번 조사에서 처음으로 투표인원을 유럽 전역으로 확대, 시행했다. 따라서 이번 수상은 자동차의 본고장 독일은 물론 전 유럽인들에게 인정받은 결과라 해석할 수 있다.

Volvo S60 컨셉카는 2010년 새롭게 탄생할 Volvo S60 의 기초 디자인이 될 예정이라 본 수상의 의미가 더욱 크다. 볼보자동차는 본 어워드의 평가를 통해 새롭게 선보일 Volvo S60이 경쟁이 심화된 중형차 시장에서 매력적인 대체 차량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볼보자동차의 아름다움을 다시 한 번 인정받는 계기가 된 아우토 빌트 디자인 어워드(Auto Bild Design Award)은 유럽에서 가장 높은 판매부수를 기록하는 자동차 잡지, 아우토 빌트(Auto Bild)가 매년 주최하는 행사이다. 볼보자동차는 지난 2006년에도 Volvo C30이 가장 아름다운 소형차 모델(Most beautiful compact car)에 선정된 바 있다.

[Volvo S60 컨셉카]

지난 1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최초 공개된 이후 볼보자동차 80년 역사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Volvo S60 컨셉카는 혁신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먼저 외관은 스포티한 쿠페 스타일의 실루엣을 강조했다. 특히 클래식 볼보의 특징으로 손꼽혔던 V자 형태의 보넷과 독창적인 숄더라인을 현대적으로 해석, 차량의 측면까지 평행으로 미끄러지듯 움직이는 느낌의 감각적인 디자인을 선보였다. 여기에 인테리어는 계기판에서 뒷좌석까지 부드러운 움직임으로 흘러가는 글래스 센터 콘솔로 구성되어 시각적인 감성을 더욱 강조했다.